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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미군 순양함과 우리 어선 동해상에서 충돌

등록 2017-05-09 18:13수정 2017-05-09 18:18

9일 낮 12시10분께 훈련중인 레이크 챔플레인함과 어선 사고
군 당국 “인명피해는 없어…해경·미군이 사고경위 등 조사”
9일 낮 12시10분께 동해에서 국내 어선과 미군 순양함의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자는 “9일 정오께 훈련 중이던 미군 순양함 레이크 챔플레인함과 조업 중이던 502 남영호가 경북 영덕 강구항에서 동쪽으로 70마일 떨어진 해역에서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군 당국자는 사고 지점이 울릉도 남방 56마일이라며 “사고 뒤 502 남영호는 11노트의 속도로 자력 항해해 영덕 강구항으로 복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군 당국자는 “해경과 미군이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배수량 9600t인 레이크 채플레인함은 사고 당시 동해에서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인 칼빈슨 등과 연합 해상훈련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어선 502 남영호는 포항 구룡포 선적으로 9.77t 규모의 소형 통발어선이며, 사고 당시 6명이 승선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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