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전엔 북한군 1명 귀순
북한 주민 1명이 18일 귀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새벽 2시30분경 김포반도 북단 한강하구 지역으로 북한 주민 1명이 귀순했다”고 전했다. 귀순한 북한 주민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쪽은 “군은 귀순자의 신병을 확보해 귀순 동기와 과정 등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북한군 1명이 중부전선 한국 GP(경계초소·지피)를 넘어 귀순한 지 닷새 만이다. 이달 초에는 동해상에서 표류하다 구조된 북한 선원 4명 중 2명이 귀순을 희망해 한국에 잔류했다고 통일부가 밝힌 바 있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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