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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일문일답] 박찬주 군검찰 출두 “물의 일으켜 죄송하고 참담”

등록 2017-08-08 10:40수정 2017-08-08 10:41

‘공관병 갑질’ 논란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성실히 조사 임하겠다”
공관병 '갑질' 의혹으로 군검찰에 소환된 박찬주 육군대장(제2작전사령관)이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공관병 '갑질' 의혹으로 군검찰에 소환된 박찬주 육군대장(제2작전사령관)이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공관병 갑질’로 형사 입건된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이 8일 군 검찰에 출석했다.

박 사령관은 양복 차림으로 직접 검은색 승용차를 몰고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용산 국방부 경내 군검찰에 도착했다. 전날 군 검찰에 소환됐던 부인 전아무개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15시간여 동안 마라톤 조사를 받고 이날 새벽 귀가했다.

다음은 기자들과 박 사령관의 질의응답 내용.

-본인이 지시하셨나요?

“모든 것은 검찰에서 소상히 밝히겠습니다. 우선 먼저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물의를 일으켜 드려서 정말 죄송한 마음이고 참 참담한 심정입니다.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역신청을 하셨는데 전역은 아마 하지 못하시고 당분간 군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시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조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아직 통보받은 게 없고요. 제가 전역 지원서를 낸 것은 의혹만으로도 자리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제가 전역신청을 한 것이고. 아직 저의 신변에 관한 것은 통보받지 못했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억울하다는 생각은 안 드시나요?

“그런 생각 없습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자팔찌는 개인 돈으로 구매하신 건가요?

“소상히 밝히겠습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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