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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러시아 폭격기, 한때 동해 방공식별구역 침범

등록 2017-08-24 19:20

공군 전투기 긴급 출격하자 빠져나가
러시아의 장거리전략폭격기 편대가 23일 오전 한때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해 공군 전투기들이 긴급 출격했다고 군 관계자가 24일 밝혔다.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한 러시아 항공기들은 Tu(투폴레프)-95MS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군 관계자는 “긴급 발진한 우리 전투기 편대가 이들 러시아 항공기의 국적 등을 확인했고 러시아 항공기들은 곧바로 방공식별구역 밖으로 빠져나갔다”며 “이들 러시아 항공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방공식별구역은 영공 밖에 공군의 작전 목적으로 설정된 구역이다.

Tu-95MS는 옛 소련 시절인 1950년대에 배치된 폭격기다. 길이 46.2m, 폭 50.1m로, 최고속도는 시속 830㎞이고 항속거리는 1만5천㎞다. Kh-22 등의 미사일을 장착한다.

러시아의 <이타르타스> 통신은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이날 Tu-95MS 편대가 Su(수호이)-35S 전투기, A-50 조기경보기 등과 함께 동해를 포함한 태평양 공해 상공에서 비행 훈련을 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공군 항공기들은 과거에도 동해에 설정된 한국 방공식별구역을 종종 침범하곤 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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