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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공관병 113명, 10월부터 전투부대로

등록 2017-09-29 15:08

국방부, ‘공관제 폐지’ 확정
군마트 판매병은 민간인력으로
경계·상황병은 필요따라 운영
육군 대장의 ‘갑질’ 논란을 빚었던 공관병 제도가 전면 폐지됐다.

국방부는 29일 자료를 내어 “전날 장병 사적 운용 근절을 위한 지난 한달간의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정책회의를 거쳐 공관병 제도 폐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공관병 제도 폐지에 따라 30일부로 공관병 198명의 편제를 삭제하고 복무 중인 113명은 다음달까지 전투부대로 보직을 전환할 계획이다. 대신 지휘관 공관을 지휘소로 기능을 유지하고 지휘관을 경호하기 위한 경계·상황병은 필요에 따라 운영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 경계·상황병도 공관 내부 상주는 금지하고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연락업무 등을 담당하도록 했다. 공관의 시설 및 장비 관리는 본부대에서 지원한다. 또 복지회관 관리병은 현재 초과 운영 중인 410명을 연말까지 해당 특기에 맞는 보직으로 전환하고, 민간인력으로 대체하는 추진계획을 12월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앞서 이달 1일부로 폐지된 복지지원병으로 근무했던 59명(골프 35명, 테니스 24명)은 해당 특기에 맞는 보직으로 조정을 완료했다. 군마트 판매병도 민간 인력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 20일 올해 계획인원 40명(근무원)을 선발했고, 향후 지속적으로 민간 인력으로 대체해 나갈 예정이다. 민간 대체 인력은 올해 40명을 비롯해 2018년 470명, 2019년 307명, 2020~21년 800여명 등 모두 1600여명이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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