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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문재인 대통령 “유라시아 협력 확대할 때 평화·번영”

등록 2017-10-26 21:24수정 2017-10-26 22:19

정세현 “북핵 해법 찾으려면 미·중 대결구도 관점서 봐야”
오치르바트 몽골 초대대통령 “북한도 경제협력 논의할 수 있어”
2017 한겨레-부산 국제심포지엄 첫째날인 26일 부산 해운대 아펙(APEC) 누리마루에서 참가자들이 참가자들이 유라시아 협력-비즈니스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2017 한겨레-부산 국제심포지엄 첫째날인 26일 부산 해운대 아펙(APEC) 누리마루에서 참가자들이 참가자들이 유라시아 협력-비즈니스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2017 한겨레-부산 국제심포지엄’이 26일 ‘유라시아의 지정학적 변화와 문재인 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아펙(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하우스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국내외 학계 전문가, 정·관계 인사와 시민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심포지엄 첫날에는 신실크로드(일대일로)와 신동방정책으로 대별되는 중국-러시아의 전면적 협력을 배경으로 한 유라시아 대륙의 역동적 변화가 한반도의 미래에 끼칠 영향을 두고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푼살마 오치르바트 몽골 초대 대통령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와의 대담에서 “핵-경제 병진 노선을 천명하고 있는 북한 입장에서도 (유라시아)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은 교류협력을 확대해나갈 때 평화와 공동 번영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심포지엄이 유라시아의 희망찬 미래를 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세현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지금 북핵 문제로 고초를 겪고는 있지만,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미-중 대결 구도의 관점에서 보다 넓고 멀리 내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산/정인환 노지원 기자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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