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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최강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다음달 초 한국 출격

등록 2017-11-24 11:10수정 2017-11-24 17:57

다음달 4~8일 한·미 공군 연합훈련 참가
“F-22 출격은 미 전략자산 배치 확대 차원”
미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인 F-22 ‘랩터’. <한겨레> 자료사진
미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인 F-22 ‘랩터’. <한겨레> 자료사진
다음달 초 미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와 F-35A가 함께 한반도 상공에 출격한다.

공군은 24일 자료를 내어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 증진을 위한 연례 훈련인 비절런트 에이스(Vigilant ACE)를 12월4일(월)부터 12월8일(금)까지 오산, 군산 등 공군기지에서 시행한다. 이번 훈련에는 F-22와 F-35A 등 미군의 첨단 항공 전력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7공군도 이날 자료를 내어 비절런트 에이스 훈련 일정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번 훈련에 구체적으로 어떤 항공전력이 참여하는지에 대해선 함구한 채 “미 공군, 해병, 해군 병력 1만2천여명이 한국군과 함께 훈련에 참여하며, 한·미 8곳의 공군기지에서 항공기 230여대가 참여한다”고만 밝혔다.

미 공군이 자랑하는 최첨단 스텔스기인 F-22가 연례적인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공군 관계자는 “얼마전 한-미 정상이 합의한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순환 배치 확대’ 후속 조치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에는 F-22 6대와 F-35A 3~4대가 일본 오키나와의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출격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공군 관계자는 “F-22 등이 몇 대나 훈련에 참여하는지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어서 아직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비절런트 에이스는 한·미 공군의 항공 전력이 전시 상황을 가정해 임무 수행 연습을 하는 연합훈련이다. 훈련은 북한의 공습을 공중 저지하고 한반도의 제공권을 장악한 뒤 북한으로 출격해 주요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훈련에는 통상 국내 오산 기지와 군산 기지의 미 7공군 전력뿐 아니라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 등의 미 5공군 소속 항공전력도 참가한다.

한·미 공군은 매년 상반기에는 ‘맥스 선더’(Max Thunder) 훈련을, 하반기에는 비절런트 에이스 훈련을 1차례씩 한다. 공군 관계자는 “두 훈련은 내용에서 별 차이가 없다”라고 말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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