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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충성·용기·창의…올해의 육군 ‘참군인’은?

등록 2017-11-27 11:24수정 2017-11-27 16:51

충성부문 박민석 소령
용기부문 조성호 중령
책임부문 고인화 원사
존중부문 천진복 상사
창의부문 한용국 주무관
왼쪽부터 충성부문 참군인 박민석 소령, 용기부문 조성호 중령, 책임부문 고인화 원사. 육군제공
왼쪽부터 충성부문 참군인 박민석 소령, 용기부문 조성호 중령, 책임부문 고인화 원사. 육군제공

육군은 ‘2017 참군인 대상’에 박민석 소령 등 5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2002년 처음 제정된 참군인 대상은 1년에 한 차례 육군이 충성·용기·책임·존중·창의 등 5대 가치관을 실천한 장병과 군무원 5명을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37사단 박민석 소령(34·3사 41기)과 5사단 조성호 중령(42·3사 33기), 특전사 고인화 원사(40·특전부사관 110기), 1군수지원사령부 천진복 상사(36·민간 02-1기), 2군수지원사령부 한용국 주무관(43·7급) 등이다.

박민석 소령(충성부문 수상)은 비무장지대(DMZ) 수색과 매복작전을 164회 실시하고 지오피(GOP·일반전초) 경계작전과 지오피 과학화 경계시스템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오피 과학화 경계시스템 도입 초기에 경계작전 제한 사항과 작전요구 능력 수정 소요를 도출해 시스템을 보완시켰고 적 침투전술을 고려한 감시 포인트 선정 및 카메라 감시경로 설정 운영 등 지오피 경계작전의 질적 향상에 기여했다.

조성호 중령(용기부문)은 지오피 전담대대장 임무 수행 중 북한군 탈북자 유도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했고 비무장지대 불모지 작전간 유실된 대전차지뢰 폭발사고 때 현장 통제와 부상자 응급처치 및 후송조치로 소중한 인명을 구했다.

고인화 원사(책임부문)는 특전사 대테러작전 교관으로 임무 수행하면서 국내 다양한 특수교육 수료와 한·미 연합훈련, 러시아 알파부대 전지훈련, 캄보디아 전지훈련 등을 통해 숙달된 전투기술을 토대로 연간 4000여명을 교육시켰다. 또 외국군 수탁교육 담당자로서 아랍에미리트, 레바논, 케냐 등 18개국 161명에게 교육함으로써 군사외교 증진에 기여했다.

존중부문 참군인 천진복 상사(왼쪽), 창의부문 한용국 주무관
존중부문 참군인 천진복 상사(왼쪽), 창의부문 한용국 주무관
천진복 상사(존중부문)는 2013년부터 매년 주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 연탄 1000장과 쌀 100㎏을 전달하고 2016년부터 매년 강원도 인제와 춘천 일대 초·중·고·대학교에 장학금 300여만원을 전달하는 등 16개 단체에 정기후원, 장학금 전달, 봉사활동 등을 했다.

한용국 주무관(창의부문)은 발전기 정비사로 통신용 장비 전원 공급에 쓰이는 700W 발전기 정비기술을 개발했고 다기능 자동전압조정기 측정용 시험장비 활용방안도 제시했다. 특히 발전기 부속품인 회로카드를 시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로 등록되는 등 회로카드를 시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특허로 등록되는 등 야전부대 전투력 발휘에 기여했다.

이들 수상자 5명은 육군본부 각 부·실과 군사령부, 육군 직할부대에서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들에겐 육군참모총장 표창과 포상금, 부부동반 3박4일 제주도 여행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 안중근 장군실에서 구홍모 육군참모차장 주관으로 열린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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