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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군, 아파치 헬기 미사일 ‘스팅어’ 첫 실사격

등록 2017-12-13 10:47수정 2017-12-13 22:14

저공 침투 항공기 및 무인항공기 격퇴용
13일 공격헬기 아파치 탑재해 2기 발사
아파치 헬기의 공대공 미사일 ‘스팅어’의 첫 실사격이 13일 이뤄졌다.

육군은 이날 충남 보령시 대천사격장에서 실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스팅어 미사일은 레이더를 피해 저공으로 침투하는 적 AN-2기 등 항공기와 무인항공기 등을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무기다. 육군은 지난해 5월부터 대형 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AH-64E) 36대를 도입한 이후 차례로 로켓과 기관총, 공대지 미사일 헬파이어 등의 사격을 하는 등 실전 적응태세를 갖춰 왔다.

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이 13일 충남 보령시 대천사격장에서 스팅어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 제공 육군.
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이 13일 충남 보령시 대천사격장에서 스팅어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 제공 육군.
스팅어는 미군에서 지대공 미사일로 활용돼 왔으나 이번에 사격한 스팅어는 아파치 헬기 탑재용으로 개조된 것이다. 훈련에는 사격기 2대, 예비기 2대 등 총 4대가 참여해, 스팅어 미사일 2기를 순차적으로 발사했다. 스팅어 미사일은 유효사거리 최대 6㎞, 속도 마하 2.2로 적외선(엔진배기가스)과 자외선(기체 표면 방사) 추적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육군이 밝혔다. 1기당 약 4억3천만원으로 아파치 헬기 1대당 최대 4기를 장착하며 명중률 90%이다. 육군은 지난해 9월과 12월에 아파치 대대를 각각 창설해 조종사 및 정비사 양성교육을 마쳤으며 내년 초까지 임무수행능력을 확보해 전력화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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