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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육군 드론 운용병 내년 선발

등록 2017-12-29 10:39수정 2017-12-29 11:19

공고낸 뒤 자격증 소지자 등 대상으로 모집 예정

우정사업본부 드론이 11월28일 전남 고흥 선착장에서 소포 1개, 일반우편물 25개를 싣고 득량도 마을회관으로 배송하기 위해 이륙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우정사업본부 드론이 11월28일 전남 고흥 선착장에서 소포 1개, 일반우편물 25개를 싣고 득량도 마을회관으로 배송하기 위해 이륙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육군이 내년부터 ‘드론 운용병’을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육군은 이날 자료를 내어 내년 드론봇(드론+로봇) 전투단 창설과 운용을 위해 드론 운용병 군사특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육군은 최근 ‘5개 게임체인저’ 구축 차원에서 드론 전력 운용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육군이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밝힌 내용을 보면, 5대 게임체인저는 새로운 지상작전 수행개념을 구현하기 위한 육군의 치명적인 핵심전력을 말하는 것으로 드론봇 전투단을 포함해 미사일 전력, 전략기동군단, 특수임무여단, 워리어플랫폼을 의미한다.

특기병 모집은 병무청과 협의해 내년 공고를 낸 뒤 지원자 중에서 모집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사 자격증 등 관련 자격 소지자 및 대학·고교 전공자가 대상이다. 드론 운용병은 전·평시 군사용 드론을 조작하고 운용하는 임무를 맡는다. 주기적으로 드론 상태를 점검해 상시 가동상태를 유지하며 드론 및 통제장비를 운용하고 정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육군은 또 장교 및 부사관에게도 드론 관련 전문자격 또는 특기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드론봇의 전투수행 개념과 발전 방향을 연구하기 위해 드론봇 군사연구센터를 내년 1월 육군사령부에 발족할 예정이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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