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5층 지하 1층…올해 예산 73억 편성
도서관+자료관+박물관 합친 ‘라키비움’
도서관+자료관+박물관 합친 ‘라키비움’
임시정부 기념관이 서울 서대문에 건립된다.
국가보훈처는 2일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돌을 맞아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념관은 2020년 8월까지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 인근 서대문구 의회 청사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부지 5695㎡, 연면적 6236㎡) 규모로 건설된다.
보훈처는 이를 위해 올해 예산 73억9200만원을 투입해 기본·실시설계 및 건축·전시공사 착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념관은 자료 수집 및 전시, 교육 등의 기능에 더해 도서관+자료관+박물관의 개념을 종합한 ‘라키비움’의 개념을 도입해 기존 기념관과 차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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