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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 선발대 25일 방남…경기장·숙소 점검

등록 2018-01-24 20:58수정 2018-01-24 22:39

경의선 육로로 와…2박3일 일정
강릉·평창 거쳐 마지막날은 서울
태권도시범단 공연장 점검 예정
방북한 남쪽 선발대 25일 귀환
마식령스키장·갈마비행장 둘러봐
금강산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공동훈련 사전점검을 위한 방북하는 선발대가 23일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에서 출경수속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강산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공동훈련 사전점검을 위한 방북하는 선발대가 23일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에서 출경수속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평창 겨울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대표단·응원단·태권도시범단 등의 활동에 필요한 현지시설 점검을 위한 북쪽 선발대가 25일 방남한다. 단일팀을 구성할 북쪽 여자 아이스하키선수단 15명도 선발대와 함께 내려온다.

통일부는 24일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이 이끄는 북쪽 선발대 8명이 25일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남쪽으로 넘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2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강릉, 서울, 평창을 차례로 방문해 경기장·선수촌 등 올림픽 시설과 응원단 숙소, 태권도시범단 공연장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북쪽 선발대는 도착 첫날 강원도로 이동해 응원단이 머물 숙소를 점검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숙소로는 ‘인제 스피디움’ 등이 거론된다. 이후 강릉으로 자리를 옮겨 피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등 빙상종목 경기가 치러지는 강릉아이스아레나와 선수단이 머물 강릉올림픽선수촌,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릴 관동하키센터 등을 점검한다.

이틀째인 26일엔 평창으로 이동해 올림픽 경기를 중계할 국제방송센터(IBC)와 개·폐회식이 열리는 평창 올림픽스타디움,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 알파인스키 경기가 열리는 용평스키장 등을 점검한다. 또 북쪽 민족올림픽위원회 관계자들이 묵을 숙소도 둘러볼 예정이다.

마지막 날엔 서울에서 태권도시범단이 머물 숙소를 둘러본 뒤, <문화방송>(MBC) 상암홀을 방문할 계획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태권도시범단 공연과 관련된 점검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북쪽 선발대는 27일 오후 일정을 마무리하고, 경의선 육로를 통해 귀환한다.

한편, 지난 23일 방북한 남쪽 선발대는 24일 오전 마식령스키장을 둘러본 데 이어 오후엔 원산 갈마비행장 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북쪽이 남북 스키선수의 공동훈련 일정을 1박2일로 제의했기 때문에 선발대는 스키장 시설과 함께 숙박시설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갈마비행장에선 공동훈련에 참가할 남쪽 스키선수들이 항공편으로 이동할 수 있는지 등 공항 여건을 점검했다. 남쪽 선발대는 25일 금강산을 거쳐 동해선 육로를 통해 귀환한다.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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