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평창 올림픽 협력 방안 등 논의 예정” 밝혀
한·미 국방장관 회담이 27일(한국 시각) 하와이에서 열린다고 국방부가 25일 밝혔다.
국방부는 자료를 내어 송영무 장관과 제이스 매티스 장관이 “한반도 안보 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과 기타 다양한 한·미 동맹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은 우리가 미국에 제안해서 성사된 것”이라며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남북간 대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미간 굳건한 안보 협력체제에는 변함이 없다는 메시지를 대내외에 내보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한·미 국방장관 회담 뒤 28일부터 2월3일까지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태국을 방문한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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