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이후 정부와 민간 차원의 대북 지원 액수가 올해 10월 현재 누계로 1조5천억원을 넘어섰다.
통일부는 27일 발표한 ‘대북지원 현황’ 자료를 통해 95년부터 2005년 10월 말까지 10년 동안 대북지원 누계액이 정부 차원의 9414억원과 민간의 5779억원 등 모두 1조5193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차관 형식인 대북 식량지원을 제외한 것이다.
연도별로는 ‘용천 참사’가 있던 지난해 지원액이 2984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올해는 2181억원이 지원됐다. 분야별로는 일반 구호 46%, 농업복구 43%, 보건의료 11% 차례였다.
이용인 기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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