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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한미연합훈련 재개 여부, 패럴림픽 뒤 발표”

등록 2018-02-20 20:51수정 2018-02-20 21:21

송영무 국방, 국방위서 답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20일 연기된 한-미 연합훈련 재개 문제와 관련해 “패럴림픽이 3월18일 종료되는데 18일부터 4월 이전에 한·미 양국 장관이 정확히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한-미 연합훈련을 언제 하느냐’는 이정현 의원(무소속)의 질문에 “올림픽 정신에 따라 훈련을 연기했다”며 이렇게 답변했다. 그는 “패럴림픽이 끝나고 훈련 시작 전까지는 이 기조를 유지하고 그 이후에 어떻게 할지는 발표 전까지 한·미가 엔시엔디(NCND·시인도 부인도 안 함)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송 장관은 ‘북한이 올림픽 참가 조건으로 한-미 연합훈련 연기를 요청했느냐’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고, 한-미 군사훈련 연기로 인한 한-미 동맹 균열 우려에 대해서도 “(한-미 동맹은) 1㎜도 오차가 없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14일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청문회 보고서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우리는 해마다 주요 전구 지휘소연습을 두 차례, 야외기동연습을 한 차례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휘소연습은 ‘키리졸브’(2월)와 ‘을지프리덤가디언’(8월)을, 야외기동연습은 키리졸브와 병행하는 ‘독수리 연습'을 뜻한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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