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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주한미군 21일 그레이 이글 중대 창설식

등록 2018-02-21 19:04수정 2018-02-21 19:09

주한 미 2사단에 배치…내년 4월 작전능력
미군 “공격형 무인기아닌 정찰 임무용” 설명
주한미군이 21일 최신형 무인 정찰기인 ‘그레이 이글’(MQ-1C) 중대 창설식을 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이 이날 낸 자료를 보면, 이번에 창설된 그레이 이글 중대는 주한 미 2사단에 배속돼 운용되며, 올 봄 첫 비행을 한 뒤 내년 4월 완전작전능력(FOC)를 갖추게 된다.

주한미군은 이번 그레이 이글 중대의 창설 배경에 대해 “미 육군은 2013년 항공구조조정계획(ARI)의 일환으로 사단마다 그레이 이글 중대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라 2018년 주한 미 2사단에 그레이 이글 중대를 배치한다는 방침이 2015년에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주한미군은 이번 그레이 이글 중대 창설이 “현 안보상황과 무관하다”며 “그레이 이글은 아파치 헬기와 연계해 통합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지 공격형 무인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그레이 이글이 몇대 배치되는지 밝히지 않았으나, 통상 그레이 이글 12대로 1개 중대가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육군이 2010년부터 운용하기 시작한 그레이 이글은 길이 8m, 날개폭 17m의 중고도 무인기로, 최대 30시간 동안 최고시속 280㎞로 비행할 수 있다. 한반도 전역에 대한 24시간 연속 비행과 고화질 감시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적 전차를 공격할 수 있는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 4발과 최신형 소형 정밀유도폭탄 GBU-44/B ‘바이퍼 스트라이크’ 4발을 장착할 수 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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