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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정부, 북한에 “29일 남북고위급회담 열자” 제의

등록 2018-03-22 11:27수정 2018-03-22 11:38

통일부 “남북정상회담 일정·의제 논의 위해”
판문점 북쪽 지역인 통일각에서 개최 제안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이 열린 지난 1월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일부 남북 회담본부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평화의 집으로 출발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이 열린 지난 1월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일부 남북 회담본부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평화의 집으로 출발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29일 열자고 북한에 제의했다.

통일부는 22일 오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4월 말로 예정된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이달 29일 판문점 북쪽지역인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북한에 제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고위급회담 대표단 수석대표로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3명으로 꾸려진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을 북쪽에 전했다. 또한 이번 고위급회담에서 한 달 뒤에 있을 남북정상회담의 일정과 의제 등을 논의하자고 북쪽에 제안했다. 우리 정부 제안대로 고위급회담이 29일 열린다면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날짜와 논의할 주제 등의 윤곽이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통일부는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북 협의 등 필요한 조치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쪽이 우리 정부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지난 1월9일 조명균 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고위급대표단과 북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쪽 고위급대표단이 전격적으로 만난 지 두 달여 만에 다시 고위급 회담이 열리게 되는 셈이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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