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이현숙 민주평통 여성 부의장
국방부는 26일 신임 군 인권자문위원장에 이현숙(73) 민주평통 여성 부의장을 위촉하는 등 제2기 군 인권자문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위원장 이외에 제2기 군 인권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이들은 김영혜(60)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한명관(59) 전 서울동부지검장, 임천영(58)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오창익(52)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 백범석(44) 경희대 국제대학원 조교수 등이다. 이현숙 위원장은 여성의 전화 공동대표,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등을 거쳐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성 부의장과 여성평화외교포럼 이사를 맡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이들에게 군 인권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2기 국방부 군인권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군 인권자문위는 지난해 1월 발족해 군 인권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국방부에 자문해 왔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