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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포토] 봄꽃 물들인 대북 확성기 철거 현장

등록 2018-05-01 16:47수정 2018-05-02 08:58

방송 중단은 국군 먼저, 확성기 철거는 북한군 먼저

육군 9사단 교하중대 교하소초 장병들이 1일 경기도 파주시 민간인 통제구역내 설치돼 있는 고정형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다. 파주/사진공동취재단
육군 9사단 교하중대 교하소초 장병들이 1일 경기도 파주시 민간인 통제구역내 설치돼 있는 고정형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다. 파주/사진공동취재단
4.27 판문점 선언 합의사항 중 하나인 남북의 최전방지역 확성기 방송 시설 철거가 1일 남북에서 시작됐다.

국군 장병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판문점 선언’ 후속조치 첫 단계로 경기도 파주시 군사분계선(MDL) 교하소초에 설치된 대북 고정형 확성기 철거작업을 벌였다. 이에 앞서 군 당국은 1일 오전부터 북한군도 전방 확성기를 철거하는 동향이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북한은 최전방지역에 40여 대의 대남 확성기 방송시설을 운용 중이다. 이들 시설은 대부분 지상에 고정으로 설치되어 있다. 우리 군도 이동형 10여 대, 지상 고정형 30여 대 등 40여 곳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해왔다. 군은 이동형 확성기 방송시설은 최전방지역에서 후퇴시켰으며, 지상 고정형 시설에 대한 철거 작업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우리 군은 이동형 10여 대, 지상 고정형 30여 대 등 40여 곳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해왔다. 군은 이동형 확성기 방송시설은 최전방지역에서 후퇴시켰으며, 지상 고정형 시설에 대한 철거 작업을 진행한다.

군은 지난달 23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선제적으로 중단했고, 오늘 북한군은 확성기 방송시설을 먼저 철거하기 시작하며 판문점 선언 즉시 이행에 대해 서로 속도를 높이고 있다. 판문점/사진공동취재단

1일 고정형 대북 확성기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파주시 민간인 통제구역내 육군 최전방 소초주변에 각종 봄꽃들이 피어있다. 초소 너머 북한 지역이 보인다. 파주/사진공동취재단
1일 고정형 대북 확성기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파주시 민간인 통제구역내 육군 최전방 소초주변에 각종 봄꽃들이 피어있다. 초소 너머 북한 지역이 보인다. 파주/사진공동취재단

육군 9사단 교하중대 교하 소초 장병들이 1일 경기도 파주시 민간인 통제구역내 설치되어 있는 고정형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다. 파주/사진공동취재단
육군 9사단 교하중대 교하 소초 장병들이 1일 경기도 파주시 민간인 통제구역내 설치되어 있는 고정형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다. 파주/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이 군사분계선(MDL)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시설 철거작업을 시작한 1일 오후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탈곡장 모습(맨 오른쪽). 인공기와 방송차량 스피커가 보이지 않는다. 왼쪽부터 지난달 15일, 25일 모습. 25일에는 인공기가 내려가고 방송차량 스피커가 닫혀 있다. 파주/연합뉴스
남북이 군사분계선(MDL)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시설 철거작업을 시작한 1일 오후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탈곡장 모습(맨 오른쪽). 인공기와 방송차량 스피커가 보이지 않는다. 왼쪽부터 지난달 15일, 25일 모습. 25일에는 인공기가 내려가고 방송차량 스피커가 닫혀 있다. 파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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