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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2년4개월 만에 다시 열린 한-중 국방정책실무회의

등록 2018-05-07 14:52수정 2018-05-07 16:50

사드 갈등으로 중단됐다가 재개
한-중 국방정책실무회의가 7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열렸다. 2016년 1월 이후 2년4개월 만이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갈등으로 중단됐던 한-중 국방교류가 재개되는 신호로 풀이된다.

이번 회의에 한국에선 여석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중국에선 후창밍(육군소장) 국방부 국제군사협력판공실 주임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중 국방정책실무회의는 1995년 양국간 국방교류 및 협력을 실무적으로 논의하는 회의체로 출범해 거의 매년 한 차례씩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열렸으나, 지난 2016년 1월 15차 회의 이후 한-중간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면서 중단됐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중 국방당국간 교류와 협력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회의 직후 자료를 내어 “한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난달 27일에 개최된 남북 정상회담 결과 및 한반도 안보정세에 관해 설명하고, 양측은 올해 국방교류협력 계획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또 “이번 회의는 지난 3월28일 제5차 중국군 유해송환 행사에 이어 양국간 신뢰증진은 물론 고위인사 및 교육교류 활성화 등 보다 다양한 수준과 분야에서 국방교류협력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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