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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 “풍계리 핵시험장 폐기에 남 통신·방송기자 4명씩 초청”

등록 2018-05-15 15:46수정 2018-05-15 22:30

기자단 22일 베이징→원산으로 입국
취재뒤 26~27일 전용기로 귀환 예정
‘38 노스’가 14일(현지시각) 공개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을 촬영한 위성사진.  4월20일(왼쪽) 촬영된 북쪽과 서쪽 갱도 사이 모습과 5월7일 현장이 확연히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 38노스 누리집 갈무리
‘38 노스’가 14일(현지시각) 공개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을 촬영한 위성사진. 4월20일(왼쪽) 촬영된 북쪽과 서쪽 갱도 사이 모습과 5월7일 현장이 확연히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 38노스 누리집 갈무리

북한이 15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남쪽의 통신사와 방송사 각각 1개사에서 기자 4명씩 초청한다고 알려왔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북쪽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판문점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통지문에서 북쪽은 “5월23일부터 25일 사이 진행되는 북부 핵시험장 폐기의식에 남측 1개 통신사와 1개 방송사의 기자를 각각 4명씩 초청한다”고 알려왔다.

북쪽은 또 “초청받은 기자들은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사증을 받고, 22일 베이징에서 전용비행기로 다른 외국 기자단과 함께 원산 갈마 비행장에 도착할 것이며, 원산에서 숙소 및 기자센터를 이용한다”고 알려왔다. 북쪽의 초청을 받은 남쪽과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기자단은 원산에서 풍계리 북부 핵실험장까지 열차로 이동할 계획이다. 현지 취채 및 촬영 뒤에는 원산 기자센터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북쪽은 알려왔다.

북쪽은 “26일이나 27일 원산 갈마비행장에서 (기자단이) 전용기로 귀환”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 초청된 기자들의 여비와 체류비, 통신비를 비롯한 비용은 자체 부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통일부 쪽은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6월 영변 원자로 냉각탑 폭파 당시에도 북쪽은 각국의 기자단을 찍어서 초청한 바 있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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