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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남쪽 취재진도 북 풍계리 간다…남북 직항로 이용할 듯

등록 2018-05-23 09:35수정 2018-05-23 14:50

북, 23일 아침 남쪽 취재진 명단 접수
동해 직항로 이용해 원산으로 갈 듯

풍계리 취재에 나선 영국 <스카이뉴스> 톰 체셔 기자가 올린 트위터
풍계리 취재에 나선 영국 <스카이뉴스> 톰 체셔 기자가 올린 트위터
북한이 23일 아침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북부핵시험장 폐기’ 행사 취재·보도를 위한 한국 취재진 명단을 접수했다. 전날 외신기자단이 베이징에서 원산으로 출발할 때 발길을 돌려야 했던 한국 취재진도 풍계리 현지 취재에 뒤늦게 합류하는 극적 반전이 일어났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는 오늘 판문점 개시통화 때 북쪽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현장을 방문하여 취재할 우리 쪽 기자 8명의 명단을 북쪽에 통보했으며, 북쪽은 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어 ”정부는 북쪽을 방문할 기자단에 대한 방북 승인 및 수송 지원 등 필요 조치를 조속히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통일부는 22일 밤 “북쪽이 (남쪽 취재진 명단 접수를) 수용한다면 지난 평창올림픽 전례에 따라 남북 직항로를 이용하여 원산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남쪽 취재진은 동해 직항로를 이용해 원산으로 직행하리라 예상된다.

전날 현지에 도착한 영국 <스카이뉴스>의 톰 체셔 기자는 23일 올린 트위터에서 “계속 날씨 때문에 이동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한국 기자들의 도착을 기다리는 것이 지연의 원인으로 보이고, 프레스센터에 막 한국 기자들의 이름이 붙었다고 전했다.

이제훈 김지은 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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