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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남북, 20일 동해선 연결 공동점검

등록 2018-07-19 17:49수정 2018-07-19 19:55

경의선 공동점검은 24일 예정
남북이 20일 동해선 남북 철도연결 구간에 대한 공동점검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 점검은 24일에 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19일 보도자료를 내 “오늘 북측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우리 측이 지난 7월2일 제의한 남북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 및 남북 철도연결구간 공동점검 일정에 대한 회신을 했다”고 밝혔다.

동해선 공동점검은 금강산청년역~군사분계선 구간에서, 경의선은 개성역~군사분계선 구간에서 이뤄진다. 공동점검은 남북 철도연결 구간 가운데 북쪽 구간에 대해서만 한다.

이번 공동점검은 지난달 26일 판문점 남북 철도협력 분과회의에서 합의한 사항으로 당시 남북은 공동점검 결과를 토대로 역사 주변 공사와 신호·통신 개설 등 필요한 후속 조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북 철도연결 및 현대화를 위한 공동연구조사단’을 꾸려 7월24일부터 경의선에 이어 동해선의 북쪽 구간에 대한 현지 공동조사를 진행하는 데도 합의했다.

통일부는 24일 경의선 공동 점검이 끝난 뒤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쪽에서는 김창식 철도성 부국장 외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0일 동해선 공동점검 뒤 남북은 공동연구조사단 실무회의를 열 계획이다. 남쪽에서는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단장으로 공동연구조사단 6명과 공동점검을 위한 인원 9명 등 모두 15명이 방북하기로 했다.

앞서 경의선 북쪽 구간은 2007년 12월 현지 조사가 진행됐지만, 동해선 북쪽 구간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7년 10·4 남북 정상회담 두 달 뒤 남북은 경의선 문산~봉동 구간을 오가는 남북 화물철도 정기운행을 시작했으나 2008년 이명박 정부 들어 중단됐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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