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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병사 봉급 인상 뒤 적금 가입 큰 폭 증가

등록 2018-08-02 10:31수정 2018-08-02 14:14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국방부 1~6월 지출성향 분석
마트 이용액 12.6% 증가 그쳐
적금 신규가입은 42.9% ‘껑충’
병사들의 봉급 인상 뒤 마트 이용보다는 적금 가입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방부는 2일 자료를 내어 “병 봉급이 지난 1월 상병 기준으로 19만5천원에서 36만6200원으로 오른 이후 병사들의 지출 성향을 분석한 결과 소비금액도 소폭 증가했으나 이에 비해 적금 신규 가입 인원 증가폭이 훨씬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1인당 월 군 마트 이용금액은 8만6242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만6611원보다 12.6% 늘어났다. 병사들이 이용하는 체크카드인 ‘나라사랑카드’의 경우는 같은 기간 이용금액이 월평균 26만160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만1233원보다 36.8% 증가했다.

반면 적금 신규 가입계좌 수는 올 1~6월 동안 월평균 3만387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3705건보다 42.9% 늘어났다. 또 신규 가입 계좌 중 월 적금 최대한도인 10만원 가입 계좌는 같은 기간 월평균 3만0707건으로 지난해의 1만7578건보다 74.7% 증가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조사결과 봉급 인상이 그대로 군 마트 소비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병사들이 병영생활 필수금액을 제외한 금액은 전역시 목돈 마련을 위해 대부분 적금에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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