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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전역 앞둔 병사 ‘순직 조종사 자녀 돕기’ 기부

등록 2018-08-07 10:47수정 2018-08-07 20:47

공군 11전투비행단 손유승 병장
유자녀 지원재단에 월급 329만원
손유승 공군 병장. 공군 제공
손유승 공군 병장. 공군 제공
전역을 앞둔 병사가 월급으로 모은 320만원을 순직 자녀 지원재단에 기부했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 102전투비행대대 손유승(22·사진) 병장이 7일 공군 순직 조종사 유자녀를 돕기 위해 조성된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군 복무 중 받은 병사 월급을 아껴 모은 것이라고 공군이 밝혔다. 병사의 기부는 처음이다.

21일 전역하는 손 병장은 지난 4월 경북 칠곡에서 F-15K 전투기가 추락해 같은 대대에 근무하는 조종사가 순직한 것을 계기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한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1982년 사고로 순직한 고 박광수 중위(공사 29기)의 부모가 28년 동안 모아온 1억원의 유족연금과 조종사 2700여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억여원의 성금을 기반으로 2010년 9월 설립됐다. 2012년부터 해마다 비행 중 순직한 공군 조종사의 유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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