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최우수 방공 무기통제사 ‘골든아이’ 에 선발된 51전대 김영범 대위(왼쪽)와 31전대 박형규 준위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 ‘골든 아이’에 김영범 대위(공중통제 부문)과 박형규 준위(지상통제 부문)가 선발됐다고 공군이 5일 밝혔다.
방공무기통제사는 영공이나 방공식별구역을 무단 진입한 항공기에 대행해 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아군 전투기를 최적의 위치로 유도하는 ‘요격관제’ 임무를 수행한다. 공군은 해마다 ‘공중전투 요격관제대회’를 열어 우승자에게 ’골든 아이’ 칭호를 수여한다.
이번에 골든 아이의 영예를 안은 김영범 대위는 2011년 공사 59기로 지난해 7월부터 제51항공통제비행전대에 배속돼 E-737 항공통제기의 통제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형준 준위는 2015년 방공준사관 5기로 임관돼 31항공통제전대에서 방공무기통제사로 근무한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