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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10·4 선언’ 첫 남북공동기념식 평양서 4∼6일 연다

등록 2018-09-28 15:03수정 2018-09-28 16:11

남북, 개성연락사무소에서 회담 열어 합의
11년만에 민관 합동 개최…남 대표단 150명
천해성 통일부 차관(왼쪽 가운데)과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 가운데)이 지난 1월17일 판문점 남쪽지역 평화의집에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논의할 차관급 실무회담'을 갖고 있다. 통일부 제공
천해성 통일부 차관(왼쪽 가운데)과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 가운데)이 지난 1월17일 판문점 남쪽지역 평화의집에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논의할 차관급 실무회담'을 갖고 있다. 통일부 제공

10·4 정상선언 열한돌을 기념하기 위해 남북이 새달 4일부터 2박3일 동안 민관 합동으로 평양에서 남북 공동행사를 열기로 했다.

통일부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28일 오전 10시부터 11시45분까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회담장에서 개최됐다”며 “남과 북은 (회담에서)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를 10월4∼6일 평양에서 개최하고, 남쪽 대표단 150여명 내외가 참석하는데에 의견 접근을 봤다”고 28일 밝혔다.

회담에는 남쪽 소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북쪽 소장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다.이날 남북은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과 관련된 문제도 포괄적으로 협의했다고 전해진다.

통일부는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와 관련된 실무적 문제들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며 “앞으로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평양공동선언 이행 등 남북관계 제반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릴 10·4 선언 열한돌 계기 남북 공동행사는 10·4 선언 채택 11년 만에 처음이다. 10·4 선언 채택 직후 남쪽의 정권 교체로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한번도 공동행사가 열리지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9일 채택한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남과 북은 10·4 선언 11주년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을 의의 있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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