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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전투기들 줄을 서시오…첫 공중급유기 12일 들어온다

등록 2018-11-02 19:24수정 2018-11-02 22:23

한달간 수락검사 진행 실제 급유 시험
F-15K, KF-16 작전시간 1시간여 늘어나
사진은 에어버스 D&S의 A330 MRTT(왼쪽)과 미국 보잉의 KC-46A(오른쪽). 연합뉴스
사진은 에어버스 D&S의 A330 MRTT(왼쪽)과 미국 보잉의 KC-46A(오른쪽). 연합뉴스

공군이 처음으로 도입하는 공중급유기가 12일 우리나라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공중급유기가 도입되면 우리 전투기의 작전반경이 획기적으로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군 관계자는 2일 “공중급유기 1호기가 12일 한국에 도착할 것”이라며 “앞으로 1개월 일정으로 각종 수락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락검사는 군에 인도된 무기와 장비가 규정된 품질 요구 조건을 충족했는지를 검사하는 절차다. 공군은 수락검사 기간에 공중급유기를 띄워 F-15K와 KF-16 전투기에 실제로 급유가 이뤄지는지를 시험할 계획이다.

공중급유기는 에어버스디앤에스(D&S)사의 A330 MRTT 기종으로 전장 59m, 전폭 60m에 최대 연료적재량은 24만파운드(108t)로 알려졌다. 공군은 1호기를 시작으로 내년에 3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공군은 급유기 조종사와 정비사, 급유통제사를 선발해 교육을 마친 상태다.

공중급유기가 전력화되면 우리 전투기의 공중 작전시간이 1시간 이상 늘어난다. 현재 F-15K 전투기에 연료를 가득 채우면 독도에서 30여분, 이어도에서 20여분밖에 작전할 수 없다. 그러나 공중급유기로 한 차례 연료를 공급하면 작전시간은 독도에서 90여분, 이어도에서 80여분으로 늘어난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유강문 선임기자 m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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