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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철수 사흘만에…북, 개성 공동사무소 업무 복귀

등록 2019-03-25 14:39수정 2019-03-25 20:46

평소 10명 절반인 4~5명 수준
북 “오늘 평소대로 교대 근무차 내려와”
“북남공동선언 지향에 맞게 사업 잘해야”
지난해 9월14일 업무를 시작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전경. 개성/사진공동취재단
지난해 9월14일 업무를 시작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전경. 개성/사진공동취재단
북한 쪽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공동사무소) 인원 철수 사흘 만인 25일 업무에 복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오늘(25일) 아침 8시10분께 북쪽 연락사무소 일부 인원들이 공동연락사무소에 출근해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북쪽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진행된 남북 연락대표 협의에서 “오늘 평소대로 교대 근무차 내려왔다”고 밝혔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아울러 북쪽은 “공동연락사무소가 북남공동선언의 지향에 맞게 사업을 잘 해나가야 한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업무에 복귀한 북쪽 인원은 4~5명 수준으로 평소의 10명 안팎의 절반 정도다.

통일부 당국자는 “철수 및 복귀 이유에 대해서 북쪽이 우리쪽에 명확하게 언급한 내용은 없으며, 향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쪽 복귀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정상 운영될 것이며, 향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본연의 기능을 계속 수행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쪽은 22일 “상부의 지시”라며 그밖에 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공동사무소 인원을 철수시켰으며, 이날도 별다른 설명 없이 업무에 복귀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노지원 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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