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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국군병원 군의관들 ‘실리콘 지문’으로 출퇴근 조작

등록 2019-03-27 11:12수정 2019-03-27 11:19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실리콘으로 지문 본 떠 인식기에 찍어
군당국, 전체 국군병원 근무기강 감찰
국군병원에서 근무하는 일부 군의관들이 '실리콘 지문'으로 출퇴근 기록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 당국은 전체 국군병원 군의관들을 대상으로 근무기강 감찰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27일 “최근 국군 양주병원 외과 군의관 8명이 실제 일을 하지 않고도 마치 출근한 것처럼 출퇴근 기록을 조작해 적발됐다”며 “국군의무사령부와 육군중앙수사단이 합동으로 전체 국군병원 군의관들의 근무기강 실태에 대한 감찰에 나섰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군의관들은 실리콘으로 자신들의 지문을 본 떠 출근한 당번 군의관들에게 맡기고, 당번 군의관들은 인식기에 실리콘 지문을 찍는 수법으로 출퇴근 기록을 조작했다. 이들 가운데 일부 군의관은 야근 수당까지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강문 선임기자 m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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