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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계엄령 검토’ 문건 지시 혐의 한민구, 국가전략연구원장 취임

등록 2019-04-21 16:56수정 2019-04-21 20:34

2017년 3월 기무사 문건 작성 당시 국방장관 지내
김관진 전 안보실장과 함께 피의자로 조사받아
국가전략 연구하고 정책 제안하는 연구기관 맡아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이 한국국가전략연구원(KRINS) 제2대 원장에 취임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한국국가전략연구원은 외교·통일·국방 분야 고위 관료와 학계 전문가들이 국가전략을 연구하고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세운 연구기관이다. 국가전략연구원 누리집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이 한국국가전략연구원(KRINS) 제2대 원장에 취임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한국국가전략연구원은 외교·통일·국방 분야 고위 관료와 학계 전문가들이 국가전략을 연구하고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세운 연구기관이다. 국가전략연구원 누리집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시위가 한창일 때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이 한국국가전략연구원(KRINS) 제2대 원장에 취임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한국국가전략연구원은 외교·통일·국방 분야 고위 관료와 학계 전문가들이 국가전략을 연구하고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세운 연구기관이다.

한 원장은 육사 31기로 육군참모총장, 합참의장, 국방부 장관 등을 지냈다. 기무사가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한 2017년 3월 당시 국방부 장관으로서 기무사를 지휘했다. 군·검찰 합동수사단은 지난해 10월 그를 김관진 전 청와대 안보실장과 함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합수단은 그해 11월 핵심 피의자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해외 도피 중이어서 문건 작성의 목적과 지시자 등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수사를 중단했다.

유강문 선임기자 m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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