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개성 간 통일장관 “남북연락사무소 정상화를”

등록 2019-05-08 18:43수정 2019-05-08 19:45

북 관계자 “합의 이행 확고한 의지”
김연철 장관 “공단 안엔 안 들어가”
취임 뒤 처음으로 방북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찾은 김연철 통일부 장관(앞줄 왼쪽)이 8일 오전 마중 나온 북쪽 김영철 임시 소장대리(오른쪽)와 인사를 나눈 뒤 사무실로 걸음을 옮기고 있다. 개성/통일부 제공
취임 뒤 처음으로 방북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찾은 김연철 통일부 장관(앞줄 왼쪽)이 8일 오전 마중 나온 북쪽 김영철 임시 소장대리(오른쪽)와 인사를 나눈 뒤 사무실로 걸음을 옮기고 있다. 개성/통일부 제공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취임 뒤 처음으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방문해 북쪽 관계자와 만났다. 김 장관은 “연락사무소의 기능 정상화”를 강조했고, 북쪽에서는 남북 합의 이행에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고 전해진다.

김 장관은 8일 오전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방문한 뒤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기자들을 만나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착실히 해서 연락사무소의 기능을 정상화하자는 얘기를 했다”며 “북쪽도 ‘남북공동선언 이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고 적극 공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14일 공동연락사무소가 문을 연 뒤 매주 열기로 한 남북 소장급 회의는 지난 2월22일을 끝으로 열리지 않고 있다.

이날 김 장관은 대북 인도 지원과 관련해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통일부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준비하기 위해 회의를 소집하겠다”고 말했다. 통일부가 이날 대북 인도 지원 추진을 공식화한 데 이어 통일부 내부 회의,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시작하겠다는 뜻이다. 김 장관은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서 (대북 식량 지원 관련 내용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장관은 차량을 이용해 개성공단 주변을 둘러봤지만 “직접적으로 (들어)가진 않았다”고 했다. 기자들이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의 아홉번째 방북 신청 승인 여부를 묻자 “숙고해서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파주/공동취재단,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