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에서 ‘동아사아의 갈등과 협력, 평화’ 주제 포럼 열려
경남대(총장 박재규)가 15일 제주 서귀포시 한국SGI 제주한일우호연수원에서 일본 소카대, 대만 중국문화대와 공동으로 ‘2019 평화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동아시아의 갈등과 협력, 평화’다. 동아시아 지역 주요 사안인 한-일, 중국-대만, 남과 북의 갈등에 대해 발표·토론하기 위해 3개 나라에서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다.
박재규 총장(전 통일부 장관)이 개회사를, 바바 요시히사 소카대 총장, 차오 치엔민 중국문화대 사회과학대학장이 각각 환영사를 한다. 김봉현 제주평화연구원장이 축사를, 안호영 북한대학원대 총장(전 주미대사)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경남대와 소카대, 중국문화대는 동아시아 평화연구 활성화 및 3개국 간 학술교류 증진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돌아가며 평화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일본 오키나와에서 ‘아시아에서의 평화공동체 구축’을 주제로 처음 포럼이 열렸고, 2018년엔 대만 타이페이에서 ‘양안관계 전망과 동아시아 발전’을 주제로 포럼이 개최됐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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