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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청년 장병들 기차 타고 취업 상담 ‘희망열차’ 출발

등록 2019-05-15 14:53수정 2019-05-15 14:56

용산역에서 전주역까지 가면서 맞춤형 조언
우수 중소기업 방문하고 희망자에겐 즉석 면접도
올해 대전·원주·부산 등서 다섯차례 더 운행
15일 취업 희망열차에 탑승한 장병들이 용산역에서 전주역으로 가는 열차 안에서 적성검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취업 희망열차에 탑승한 장병들이 용산역에서 전주역으로 가는 열차 안에서 적성검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기차를 타고 가면서 취업상담을 받는 청년 장병 '희망열차'가 15일 용산역을 출발해 전주역까지 달렸다. 국방부가 제대를 앞둔 장병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한국철도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첫 운행이다.

이날 희망열차에는 전방지역에 근무하는 병사 가운데 해당 부대 지휘관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100여명이 탑승했다. 기차가 용산역에서 전주역까지 달리는 동안 장병들은 진로 교육을 받고 취업상담사의 맞춤형 조언을 들었다. 병사들은 전주에 도착해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비나텍㈜과 올릭스를 방문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병사들에겐 즉석에서 면접이 이뤄졌다.

올해 희망열차는 매회 100여명씩을 대상으로 대전·원주·부산 등지에서 다섯차례 더 운행될 예정이다. 국방전직교육원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국방부는 “앞으로 장병들의 취업 고민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계속 발굴할 예정”이라며 “희망열차가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강문 선임기자 m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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