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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국방부, 전작권 전환 ‘한국군 주도’ 완전성 노력

등록 2019-06-12 15:31수정 2019-06-12 15:34

국방부 ‘2019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 열어
“연합사 본부 평택 이전 통해 작전효율성 강화”
기본운용능력 검증은 전작권 전환 촉진제 평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국방부, 합참 및 각 군 본부 주요 직위자들이 12일 합참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1차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에 앞서 국기에 대해 경례를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국방부, 합참 및 각 군 본부 주요 직위자들이 12일 합참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1차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에 앞서 국기에 대해 경례를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12일 합동참모본부 대회의실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2019-1차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를 열어 올해 전반기 업무성과를 점검·평가하고, 후반기 추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정 장관은 “전작권 전환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책임국방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임을 강조하면서, ‘국방개혁 2.0’과 연계하여 연합지휘통신체계(C4I) 및 작전운용체계 개선 등 ‘우리 군 주도의 연합작전능력’의 완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정 장관은 또 한·미 특별상설군사위원회(sPMC)를 통해 진행 중인 우리 군의 핵심군사능력에 대한 공동평가가 전작권 전환 추진의 촉진제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정 장관은 전작권 전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첫단계인 기본운용능력(IOC) 검증과 관련해 “전반기에 추진된 △평가과제 선정 △연합검증단 편성 △전략문서 발전상태의 상당한 진전을 확인하고, 최근 한·미가 공동으로 결정한 미래연합사령관의 한국군 직위 및 연합사 본부 이전 방안이 기본운용능력 검증 준비를 보장하고 동맹의 연합작전 효율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평가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한·미는 지난 3일 국방장관 회담을 열어 별도의 한국군 대장이 미래연합사령관을 맡고, 국방부 영내로 옮기려던 연합사 본부를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 합참 및 각 군 본부, 작전사, 국직부대 주요 직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본운용능력 검증의 성공적 시행과 우리 군의 완벽한 임무수행능력 제시를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얻고, 전작권 전환 업무를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유강문 선임기자 m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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