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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한, 평남 개천서 동쪽으로 단거리 발사체 발사

등록 2019-09-10 07:51수정 2019-09-10 10:12

최대 비행거리 330㎞로 탐지 “제원 분석 중”
최선희 제1부상의 북-미 협상 용의 담화 직후
지난 5월 이후 10번째…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 군사연습과 남측의 신형군사장비 도입에 반발해 지난 7월 25일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의 '위력시위사격'을 직접 조직, 지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 군사연습과 남측의 신형군사장비 도입에 반발해 지난 7월 25일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의 '위력시위사격'을 직접 조직, 지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10일 오전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두 차례 쏘았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담화를 내어 “9월 하순경 합의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미국 쪽과 마주앉아 지금까지 우리가 논의해온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토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뒤 이뤄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53경, 7시12경 북한이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하였다”며 “이번 발사체의 최대 비행거리는 330㎞로 탐지하였으며, 추가적인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의 행위는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지난 5월 이후 10번째다. 북한은 지난 5월4일부터 8월24일까지 북한 내륙 지역에서 동쪽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발사체를 9차례에 걸쳐 발사한 바 있다.

청와대는 오전 8시10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 회의를 열었다. 청와대는 “북한이 지난 5월 이후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계속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고, 이에 따른 한반도의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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