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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공군, 창군 70주년 기념 최용덕 장군 동상 제막

등록 2019-11-19 13:42

광복군 출신으로 1949년 공군 창군에 기여
오른손 들어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 형상화
올해 공군 창군 70주년을 맞아 19일 공군사관학교에서 공군 창군의 주역 최용덕 장군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 3.2m 높이의 동상은 최 장군이 오른손을 들어올리며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좌대와 부속 조형물에는 최 장군의 일대기가 서술됐다. 공군 제공
올해 공군 창군 70주년을 맞아 19일 공군사관학교에서 공군 창군의 주역 최용덕 장군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 3.2m 높이의 동상은 최 장군이 오른손을 들어올리며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좌대와 부속 조형물에는 최 장군의 일대기가 서술됐다. 공군 제공
대한민국 공군 창군 주역인 최용덕 장군의 동상이 19일 공군 창군 70주년을 맞아 공군사관학교에 들어섰다. 3.2m 높이의 이 동상은 최 장군이 오른손을 들어올리며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동상 뒤에 늘어선 부속 조형물에는 최 장군의 일대기가 서술됐다.

최 장군은 1898년 서울에서 태어나 1915년 독립운동을 위해 중국으로 망명했다. 1919년 대한독립청년단, 1922년 의열단에 가입해 독립운동을 했다. 1940년 광복군이 창설된 뒤에는 광복군 총사령부 총무처장을 거쳐 참모처장을 역임했다. 1943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공군설계위원회 조직을 주도했고, 광복 이듬해인 1946년 공군 창군을 위해 한국항공건설협회를 세웠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자 초대 국방부 차관에 임명됐다. 공군은 1949년 10월1일 창설됐다.

1950년 공군에 복귀한 최 장군은 6·25 전쟁에 참전했다. 1952년 제2대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하고 1956년 중장으로 전역했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은 최 장군은 1969년 별세했다. 공군은 “최 장군의 동상이 앞으로 우리 공군의 주역이 될 사관생도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강문 선임기자 m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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