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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정경두 “동창리 엔진시험 우려…군사적 긴장 고조 중단 촉구”

등록 2019-12-10 15:12수정 2019-12-10 15:24

한-오스트레일리아 외교·국방장관 공동기자회견
북한의 ‘중대한 시험’에 정부 차원서 첫 우려 표명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4일 오전 국방부에서 열린 ‘2019 연말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4일 오전 국방부에서 열린 ‘2019 연말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0일 “북한의 지속되는 탄도미사일 발사와 북한 서해 동창리 지역에서의 엔진 시험 활동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 7일 동창리에서 진행한 이른바 ‘중대한 시험’을 정부 고위 당국자가 엔진 시험으로 확인하고, 우려를 표명한 것은 처음이다.

정 장관은 이날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열린 제4차 ‘한-호주 외교·국방장관 회의’ 공동기자회견 머리발언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한미동맹과 국제사회의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노력에 부응하면서 군사적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장관은 이어 “두 나라 외교·국방장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데 9·19 남북 군사합의가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호주는 6·25 전쟁 당시 1만7천여명의 젊은 영웅을 참전시켰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호주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이 체결한 ‘한국전쟁 실종자 관련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는 호주군 참전용사의 유해를 고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드리려는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이 한 걸음 더 진전된 것”이라고 말했다.

유강문 선임기자 m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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