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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경남 천성산 등 방공진지 주변 36곳, 지뢰 제거한다

등록 2020-04-06 10:51수정 2020-04-06 11:04

경남 천성산, 부산 금정산 등
6일부터 내년 말 완료 일정
군이 6일부터 경남 천성산, 부산 금정산 등 후방지역의 방공진지 주변 36곳에서 지뢰제거 작업을 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자료를 내어 “이번 작전은 육군·공군·해병대 26개 공병부대 1400여명을 투입해 실시하며 2021년 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뢰가 제거된 방공진지 주변 지역은 지역 주민들의 등산로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들 후방 방공진지의 주변 지역은 과거 50년대부터 군사시설 보호 등을 위해 뿌려진 지뢰들이 일부 유실된 채 남아 있어,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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