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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김현미, “동해북부선 철도 내년 말 착공 목표”

등록 2020-04-27 11:59수정 2020-04-27 13:46

4·27 판문점선언 계기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서
김현미 “올해말 기본계획 완료, 속도감 있게 추진”

김연철 통일 장관
“동해북부선 건설은 한반도 뉴딜 사업, 평화경제의 첫걸음”
정부는 동해북부선 남강릉~제진 사이 단절 구간(110.9km) 철도 건설 사업을 내년 말까지 착공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강원도 제진역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두돌 계기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에 참석해 “동해북부선 사업은 국가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일 뿐만 아니라 남북철도 협력을 준비하는 사업”이라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정부는 우선 남북이 마주하고 있는 접경지역부터 평화경제의 꽃을 활짝 피우려 한다”며 “그 첫 걸음이 바로 동해북부선의 건설”이라고 밝혔다. 김연철 장관은 “동해북부선 건설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한반도 뉴딜’ 사업이며, 이로써 한반도 신경제구상의 중심축의 하나인 환동해경제권이 완성돼 대륙과 해양을 잇는 동해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남강릉-주문진-양양-속초-간성-제진을 잇는 110.9km에 이르는 동해북부선 단절 구간을 2조8520억원을 들여 단선 전철로 건설할 계획이다. 동해북부선 구간은 1967년 노선 폐지로 현재 단절된 상태다.

정부는 앞서 23일 김연철 장관 주재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이 사업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해 착공에 앞선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길을 열었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면 철도 건설 사업은, 최장 1년 6개월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제훈 선임기자, 제진역(강원)/공동취재단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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