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이 방산업체의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방위산업 유휴시설’ 유지를 위한 융자 지원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방산업체 방산 전용 유휴시설이며, 방산업체가 필요한 자금을 방위사업청 협약 금융기관(NH농협은행)에서 대출받으면 방위사업청이 최장 7년간 이자의 최대 87.5%(중소기업 대상, 2분기 금리 기준)를 부담한다. 신청은 5월25일부터 6월19일까지이며, 매출감소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방위산업 유휴시설이란, 방산업체가 보유한 전시 동원 품목 및 방산물자를 생산하는 시설 중 가동이 중단되거나 가동률이 40% 이하인 시설을 말한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