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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이인영 통일장관 “북한 임진강 황강댐 일방적 방류 유감”

등록 2020-08-06 10:02수정 2020-08-06 10:58

교추협 머리발언에서 북한에 유감 표명
“방송 등 어떤 통로라도 사전통보 필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머리발언을 하고 있다. 이제훈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머리발언을 하고 있다. 이제훈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6일 북한의 사전 통보 없는 임진강 황강댐 수문 개방과 관련해 “최근 북쪽의 일방적인 방류 조처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인영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머리발언에서 “북쪽도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방류 조처를 취할 때는 사전 통보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장관은 “남북 간 정치군사적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인도적 분야와 남북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부분은 남북 소통이 즉시 재개될 필요가 있다”며 “어떤 연락 통로도 좋고 방송 등을 통해서도 좋다”고 밝혔다. 이어 “큰 규모에서 방류 조처를 취할 때는 사전 통보 등의 남북 간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접경지역 재난에서부터 작은 협력이 이뤄지면 남북 간 큰 협력으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며 “북쪽이 과감하고 통큰 결단으로 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 간 불신과 임진강 수위를 둘러싼 불안을 남북 협력의 물길로 돌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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