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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합참 “최종 총격 명령자는 확인 안 돼”

등록 2020-09-25 11:38수정 2020-09-25 13:05

‘군, 북 해군사령관 지시 판단’ 보도 관련
“첩보 종합하면 상부 지시로는 보인다”
북한군 총격으로 숨진 해수부 어업지도원 ㄱ씨가 타고 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 선미의 모습.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북한군 총격으로 숨진 해수부 어업지도원 ㄱ씨가 타고 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 선미의 모습.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군 당국자는 북한군 해군사령관이 해수부 어업지도원 ㄱ씨의 사살을 지시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아는 바 없다”고 25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양한 첩보를 종합한 결과 상부 지시로 (ㄱ씨의 사살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지만 최종적으로 누가 지시했는지에 대해선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 북한군 해군사령관은 김명식 인민군 대장이다.

앞서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국방부의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북한 해군사령관이 총격 지시를 한 것으로 우리 군은 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국방부는 또 “북한군이 6시간 동안 해수부 어업지도원 ㄱ씨가 타고 있던 부유물을 줄로 연결해 멀어지지 않도록 해 놓고 상부에 처리 여부를 문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ㄱ씨의 부유물과 북한 단속정을 연결한 줄은 중간에 끊어져 북한군이 이를 찾아 다시 매다느라 시간이 많이 걸린 것 같다”고 보고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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