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은 10월의 호국인물로 김재호 육군 이등중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고 김재호 이등중사는 1952년 강원도 화천 중부전선 수도고지 전투에서 수도군단 26연대 3중대 소총수로 참전해 중공군을 백병전 끝에 격퇴하는 전공을 세워 을지무공훈장을 받았다.
그러나 고 김 이등중사는 안타깝게 정전협정 체결 12일 전인 1953년 7월15일 금성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 전사 후 이등중사로 2계급 추서 특진됐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