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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광복군 할아버지부터 손주까지 3대가 330개월 군복무

등록 2020-11-18 17:28수정 2020-11-18 17:47

병역명문가 1017가문 선정
22가문 대통령 표창 등 수상
18일 제17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에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고 김은석 가문의 2대 김익석씨(가운데), 3대 김윤만씨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병무청 제공
18일 제17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에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고 김은석 가문의 2대 김익석씨(가운데), 3대 김윤만씨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병무청 제공
광복군 할아버지부터 손주까지 3대가 모두 330개월 군 복무를 한 가문이 올해 최고의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병무청은 18일 오후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17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모두 1017가문(5222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으며, 이들 중 김은석·이상봉 등 두 가문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20개 가문이 국무총리 표창, 국방부장관 표창, 국가보훈처장 표창, 병무청장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김은석 가문은 1대 고 김은석씨가 1944년 광복군 비밀공작대원 등으로 활약해 지난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된 독립 유공자이며, 6·25 전쟁 때는 육군 장교로 낙동강 방어 전투 등에서 활약한 참전 유공자이다. 또 2대 4명과 3대 2명이 모두 현역으로 군 복무를 성실히 마쳐 3대에 걸쳐 모두 330개월 군복무를 했다. 또 다른 대통령표창 수상 가문인 이상봉 가문은 3대에 걸쳐 15명이 369개월을 복무했다.

병역명문가는 1대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 모두가 현역 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의미한다. 처음 시상식을 개최한 2004년부터 올해까지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은 모두 6395가문 3만2376명에 이른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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