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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미 공군 F-35A 스텔스기, 전술핵무기 투하 시험 성공

등록 2020-11-24 16:26수정 2020-11-24 16:55

미국 산디아연구소 밝혀
스텔스 전투기 F-35A. <한겨레> 자료사진
스텔스 전투기 F-35A. <한겨레> 자료사진

미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가 신형 전술핵무기 ’B61-12’를 실어 비행하면서 공중에서 떨어뜨리는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미국의 산디아연구소가 최근 밝혔다.

연구소가 누리집에 공개한 자료를 보면, F-35A는 지난 8월25일 네바다 사막의 토노파 시험장 상공 1만500피트(3200미터)에서 핵탄두가 없는 모형 B61-12 한 발을 떨어뜨리는 시험을 했다. 연구소는 F-35A가 B61-12를 내부 무기창에 장착하고 음속 이상의 속도로 날아가다 사막 위에 떨어뜨렸다고 밝혔다.

앞서 산디아연구소는 지난 3월 F-15E 전투기의 투하시험, 7월 B-2 폭격기의 투하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B61-12는 미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이 운용하는 전술핵무기 B61의 성능과 파괴력을 높인 신형 무기다. 항공기에서 투하하는 중력탄인 B61은 현재 ’-3, -4, -7, -11’ 등 네 종류가 남아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유럽에 배치돼 있다. B61-12는 폭발력이 최대 50킬로톤 이내에서 조정이 가능한 저위력 핵무기로 설계됐으며, 동체에 유도 킷을 장착해 정확성과 원거리 타격능력이 향상됐다. 특히 방사선 낙진 등이 적으면서 관통 능력도 갖춘 것으로 알려져 갱도 등 지하시설 타격에 특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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