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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한국형 ‘패트리엇’ 천궁 Ⅱ, 군에 인도

등록 2020-11-26 16:40수정 2020-11-26 18:21

천궁 Ⅱ는 교전통제소와 레이더, 발사대로 구성된다. 방위사업청 제공
천궁 Ⅱ는 교전통제소와 레이더, 발사대로 구성된다. 방위사업청 제공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유도무기 ‘천궁 Ⅱ’가 최근 군에 인도됐다.

천궁 Ⅱ는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의 핵심 구성요소로,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날아오면 고도 10~20㎞ 높이에서 요격하는 요격미사일이다. 패트리엇 미사일과 함께 한국형미사일방어의 저층 방어를 담당한다. 군 당국은 고층 방어를 담당하기 위해 장거리공대지미사일(L-SAM·엘샘)을 2020년대 중반 완료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천궁 Ⅱ가 콜드론치 방식으로 발사되는 모습. 방위사업청 제공
천궁 Ⅱ가 콜드론치 방식으로 발사되는 모습. 방위사업청 제공

천궁 Ⅱ는 201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개발되어, 여러 시험 발사에서 100%의 명중률을 기록하며 2017년 6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방사청이 밝혔다. 2018년 양산에 착수해 이번에 첫 포대 물량을 군에 인도하게 됐다.

천궁 Ⅱ는 항공기 요격용인 ‘천궁’을 탄도미사일 요격용으로 성능을 개량한 것이다. 콜드론치 방식으로 발사되어 능동유도레이더 방식으로 탄도미사일을 찾아가 직격 파괴한다.

천궁 Ⅱ는 탄도탄 요격을 위해 교전 통제 기술과 다기능레이더의 탄도탄 추적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유도탄은 빠른 반응시간 확보를 위해 전방 날개 조종형 형상 설계 및 제어기술, 연속 추력형 측추력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 적용됐다고 방사청은 밝혔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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