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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영상] 공격용 드론이 군의 무기가 되었다

등록 2020-12-02 13:30수정 2020-12-02 16:23

방사청, 3~6개월 뒤 현장 도입
군에서 처음으로 공격용 드론이 도입된다.

방위사업청은 2일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자폭무인기’, ‘소총 조준사격 드론’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3건의 신속시범 획득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속시범획득 사업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존 절차를 벗어나 군이 빠르게 운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주로 기술 속도가 빠른 4차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된 무기에 한해 시행하고 있다.

자폭무인기. 방사청 제공.
자폭무인기. 방사청 제공.

소총 조준사격 드론. 방사청 제공.
소총 조준사격 드론. 방사청 제공.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방사청 제공.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방사청 제공.
자폭무인기는 다츠가, 소총 조준사격 드론은 유맥에어가, 소형 정찰·타격 드론은 LIG넥스원이 제작해 공급한다. 방사청은 “이들 무기는 앞으로 3~6개월 이내에 군에서 시범운용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폭무인기는 전투원이 휴대하여 적을 근거리에서 신속하고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무기이다. 비행체는 접이식으로 배낭에 4대를 넣을 수 있다. 표적을 획득하면 몇 초 만에 4대를 ‘사격후 망각’(Fire & Forget) 방식으로 연속 발사한 뒤 자리를 피할 수 있어, 생존에 유리하다. ‘사격후 망각’은 운용자가 발사하면 자폭무인기가 스스로 표적을 찾아가 타격하는 방식이다.

소총 조준사격 드론은 2축 짐벌과 소총반동 흡수장치를 장착해 드론의 움직임과 소총 발사 충격을 상쇄하고 상시 동일한 자세를 유지함으로써 신속·정확한 원격사격이 가능하다.

소형 정찰·타격 드론은 적 정찰 뒤 타격까지 하는 무기이다. 특히 전자광학·적외선(EO/IR) 카메라 및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활용해 주·야간 정밀 좌표 획득이 가능하고, 폭발장치(열압력탄·고폭탄 등)를 장착해 지휘차량 등 이동하는 장비를 타격할 때 효과적이다.

방사청은 “2021년도 신속시범획득 사업은 상시 공모 진행 중이며 방위사업청 누리집을 통해 공모 내용 확인 및 사업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영상제공 방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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