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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미군 헬기’ 보며 꿈 키운 소년, 30년 만에 ‘탑 헬리건’ 되다

등록 2020-12-18 11:01수정 2020-12-18 11:27

육군항공사격대회 대통령상
올해의 탑 헬리건에 뽑힌 김지훈 준위. 육군 제공
올해의 탑 헬리건에 뽑힌 김지훈 준위. 육군 제공
미군 헬기를 보며 꿈을 키운 어린 소년이 30년 만에 ‘탑 헬리건’(Top-Heligun)이 됐다.

육군은 올해의 탑 헬리건에 109 항공대대의 코브라(AH-1S) 조종사 김지훈 준위(38)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준위는 지난 11월 열린 육군 항공사격대회 개인사격 부문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제22대 탑 헬리건에 이름을 올렸다.

탑 헬리건은 ‘Top+Helicopter+Gunner’의 합성어로 육군 전투헬기 조종사 중 최우수 사수를 뜻한다. 육군은 1999년부터 탑 헬리건을 선정해 국무총리상을 수여했으며, 2002년부터는 대통령상으로 격상했다.

김 준위는 2008년 육군 항공 조종준사관(회조종 178기)으로 임관했으며, 현재 공격헬기 코브라 기종만 1500시간 이상 비행해온 13년차 베테랑 조종사이다.

김 준위는 “어린 시절 어머니와 산책을 나갔다가 바로 앞에서 미군 헬기가 착륙하는 것을 본 적 있다”며 “헬기의 엄청난 굉음과 조종사들의 멋진 모습이 잊을 수 없는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헬기조종사의 꿈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우수 헬리건에는 902항공대대 김정구 준위(50), 최우수 공격헬기부대는 902항공대대가 뽑혔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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