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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유엔사, 코로나19로 판문점 견학 전면 중단

등록 2020-12-20 10:58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T2)의 모습. 통일부 판문점견학지원센터 누리집 갈무리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T2)의 모습. 통일부 판문점견학지원센터 누리집 갈무리

유엔군사령부는 19일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을 다시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유엔군사령부는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내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유엔사는 JSA 내에서 견학을 포함한 비필수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는 대한민국 국민과 비무장지대에서 근무하는 우리 유엔사 인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내려진 조치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감소해 견학이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판문점 견학은 지난해 10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계속 중단됐다가 13개월 만인 지난 4일 재개된 바 있다.

앞서 통일부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조치로 판문점 견학을 다음 주 15일부터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유엔사와도 협의를 거쳤다”고 밝힌 바 있다. 통일부도 “방역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견학을 재개하도록 하겠다”고 한 상태여서 재개 시점은 불투명하다.

한편 주한미군 사령부는 19일부터 공중보건방호태세(HPCON)를 두 번째로 높은 ‘찰리’로 격상했다. 찰리 단계에서는 미군 기지 영외에 있는 백화점·식당·클럽·술집·사우나·헬스장 이용 등이 금지되며 영외에서 50인 이상 모임 참석도 금지된다. 아울러 필수 인력을 뺀 모든 인원은 재택근무로 전환한다. 주한미군은 한국 내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뒤 내년 초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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